
1. 삼성 계정이 있다면 ‘Find My Mobile’로 초기화 가능
삼성 휴대폰은 삼성 계정이 등록돼 있고, 와이파이나 모바일 데이터가 켜져 있는 상태라면 인터넷을 통해 잠금을 해제하거나 초기화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자료는 미리 백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진행 방법
-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Find My Mobile’에 접속한다 (https://findmymobile.samsung.com)
- 본인의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 잠금 해제 또는 데이터 초기화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진행한다
삼성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이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
2. 휴대폰 버튼 조작으로 공장 초기화 (리커버리 모드 이용)
삼성폰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특정 버튼을 누르면 초기화 화면(리커버리 모드)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패턴을 몰라도 가능하지만, 초기화 후에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계정이나 삼성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해야 한다. 이걸 공장 초기화 보호(FRP) 기능이라고 한다.
진행 방법
- 휴대폰 전원을 끈다
- 볼륨 업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른다 (기종에 따라 빅스비 버튼도 함께 눌러야 할 수 있다)
- 삼성 로고가 나타나면 손을 뗀다
- 복구 모드 화면에서 볼륨 버튼으로 ‘Wipe data/factory reset’을 선택하고 전원 버튼으로 실행한다
- 초기화가 끝나면 ‘Reboot system now’를 선택해 재부팅한다
주의할 점은 초기화가 끝난 후에도 기존에 로그인되어 있던 구글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3. 계정을 모를 경우에는 서비스센터 방문
삼성 계정이나 구글 계정 비밀번호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혼자 해결이 어렵다. 이 경우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본인 확인 후 초기화 요청을 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본인 명의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 구매 영수증, 통신사 명의 정보 등 증빙자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정리하면
- 삼성 계정이 있으면 ‘Find My Mobile’로 잠금 해제 또는 초기화 가능
- 계정이 없어도 리커버리 모드에서 공장 초기화 가능하지만, 구글 계정이 있어야 재사용 가능
- 구글 계정까지 모르겠다면 서비스센터에서 본인 인증 후 초기화 요청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