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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휘센 에어컨 실외기 고장 원인 점검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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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안 시원하거나 아예 작동이 안 될 때 생각보다 실외기 고장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엘지 휘센 에어컨처럼 시스템 구조가 잘 갖춰진 제품도 실외기 문제로 멈추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실내기만 보고 판단하면 헷갈릴 수 있어서 실외기 쪽 점검도 꼭 함께 해줘야 해요. 오늘은 실외기가 고장 났을 때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또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1. 실외기 고장이 의심되는 대표적인 증상들

엘지 휘센 에어컨을 켰는데 실내기에서는 바람이 나오는데도 시원하지 않거나 바람 세기가 약하다면 실외기 쪽 문제를 먼저 의심해봐야 해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실외기가 아예 돌아가지 않거나 팬이 멈춰 있는 경우예요. 실외기에서 웅 하는 소리도 안 나고 팬도 안 도는 경우는 전원 자체가 안 들어가는 상황일 수 있어요. 또 한 가지는 실외기 팬은 돌아가는데도 냉매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아 냉방이 약해지는 경우인데요 이때는 냉매 누설이나 압축기 고장일 가능성이 있어요. 가끔 실외기에서 이상한 진동음이나 덜덜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전원은 들어왔지만 팬이 힘없이 돌다 멈추는 경우도 실외기 고장의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증상들은 무시하면 점점 고장이 심해질 수 있어서 초기에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2. 전원 문제와 실외기 차단기부터 확인하세요

실외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을 때는 가장 먼저 차단기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실외기는 별도로 외부 전원 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차단기가 떨어져 있으면 실외기에 전기가 아예 공급되지 않아서 작동하지 않거든요. 이때 차단기를 다시 올렸는데도 계속 떨어진다면 내부에서 누전이나 합선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어요. 또 콘센트 연결 방식이 아니라 배선으로 직결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전기 테스터기로 전압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해요. 물론 전기 작업은 위험하니까 이 부분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해요. 전원 쪽 문제만 해결되면 실외기가 정상 작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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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매 누설과 압축기 이상도 주요 원인이에요

전원이 잘 들어오는데도 실외기가 작동을 안 하거나 작동해도 냉방이 약하다면 냉매 문제압축기 고장일 가능성이 높아요. 냉매가 부족하거나 새어 나가면 냉매 압력이 떨어져서 실외기에서 냉매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이럴 때는 실외기 배관 연결 부위를 점검해보면 오일 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냉매가 새어 나간 흔적이에요. 또 압축기 자체가 고장 났을 때도 실외기가 켜지지 않거나 켜져도 일정 시간만 돌고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요. 압축기는 냉매를 고압으로 압축해서 실내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부품이 나가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실외기에서 덜컥거리거나 쿵 하는 소리가 나면서 바로 꺼지는 경우는 압축기 과열이나 고장이 의심돼요. 이런 문제는 냉매만 보충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고 정확한 진단과 부품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4. 실외기 팬 고장과 과열 차단도 체크해야 해요

실외기 팬이 아예 안 돌거나 돌다가 멈추는 증상은 팬 모터 고장이거나 과열 보호 장치가 작동한 경우일 수 있어요. 팬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에어컨 시스템 전체가 보호 모드로 들어가거든요. 특히 한참 돌아가다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는 모터 안쪽에 열이 너무 올라가면서 과열 차단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실외기 주변에 이물질이 많거나 팬 날개에 먼지가 쌓여 있어도 회전이 방해받아서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팬 모터 쪽은 일반 사용자가 직접 수리하기는 어려우니까 이런 증상이 반복될 땐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해요. 팬이 정상적으로 돌아야 압축기나 냉매 순환도 제대로 이루어지니까 이 부분은 꼭 체크해야 해요.

5. 실외기 고장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알려드릴게요

실외기 고장은 미리 관리만 잘해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제일 기본은 실외기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거예요. 실외기 주위에 박스나 물건을 쌓아두면 통풍이 막혀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반드시 주변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좋아요. 또 팬 날개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외부를 청소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설치한 지 5년 이상 된 실외기는 연 1회 정도 정기 점검 서비스를 받는 걸 추천드려요. 냉매량 확인과 전기 부품 상태까지 같이 점검해주기 때문에 고장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거든요. 이렇게 평소에 신경만 써줘도 갑자기 실외기가 멈추는 일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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