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LG에어컨 에러코드 CH10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이 에러코드는 실내기 쪽 통신 이상에 관련된 코드인데요, 원인을 잘 알고 대처하면 불필요한 수리비도 줄이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요.

에어컨을 켜자마자 “띠띠” 소리와 함께 CH10이라는 코드가 딱 뜨면, 순간 당황스럽죠. “이거 큰 고장인가?”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CH10은 대부분 실내기와 실외기 간 통신 오류와 관련된 문제예요. 반드시 고장이라고만 볼 수는 없고, 전원 상태나 배선, 일시적인 오류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점검해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요.
1. CH10은 실내외기 간 통신 오류를 의미해요
CH10 에러는 실내기에서 실외기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코드예요.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통신하면서 작동하는데, 이 신호가 끊기거나 지연되면 에어컨이 스스로 정지하고 경고 메시지를 띄우는 거예요.
이 오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자주 발생해요
-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 (예: 정전, 차단기 내려감)
- 콘센트 불량이나 전원 케이블 접촉 불량
- 실내기 통신선 단선 또는 접촉 불량
- 실외기 쪽 PCB 불량 또는 회로 문제
특히 오래된 에어컨이나, 공사 이후 배선이 건드려졌던 경우에 잘 생기더라고요.
2. 사용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CH10이 떴다고 해서 무조건 고장 수리를 부를 필요는 없어요. 먼저 아래의 순서대로 점검해보세요.
- 전원 리셋: 에어컨 전원을 콘센트에서 완전히 분리한 후, 5분 정도 기다렸다 다시 연결해 보세요. 일시적인 오류로 인한 경우 이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 전기 상태 확인: 콘센트나 멀티탭이 느슨하게 꽂혀 있거나 노후된 경우 전기 공급이 불안정해 통신 오류가 날 수 있어요. 다른 콘센트에 연결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 실외기 작동 여부 확인: 에어컨을 켰을 때 실외기 팬이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윙” 소리조차 안 들리면 실외기에서 신호가 아예 안 들어오는 상황일 수 있어요.
3. 그래도 안 되면 서비스센터 점검이 필요해요
위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되고 CH10 코드가 반복해서 뜬다면, 통신선 단선, 실외기 메인보드 이상, 또는 내부 회로 문제일 수 있어요. 이건 일반 사용자가 직접 손보긴 어렵기 때문에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요청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제품이 무상보증 기간(보통 2~3년) 안이라면, 보증 여부 확인하고 접수하시는 게 좋아요. 설치 후 10년이 넘은 제품이라면, 메인보드 교체 비용이 나올 수도 있으니 수리 vs 교체를 잘 비교하셔야 해요.
마무리 정리
항목 | 내용 |
---|---|
에러코드 | CH10 |
의미 | 실내기와 실외기 간 통신 오류 |
자가 조치 | 전원 리셋, 콘센트 점검, 실외기 소음 체크 |
필요 시 조치 | 통신선 또는 메인보드 점검 (서비스센터) |
CH10은 겁먹을 에러는 아니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정확한 점검이 꼭 필요해요. 특히 여름철엔 에어컨 수리 예약이 밀려서 며칠씩 기다릴 수 있으니, 조짐이 보일 때 미리 점검하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CH10 상황에서 사진이나 사용 환경 공유해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릴 수도 있어요. 필요하시면 언제든 도와드릴게요!